[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엑소 /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엑소 /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보이그룹 엑소(EXO)의 정규 4집 ‘더 워(THE WAR)’가 지난 11일 기준 음반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했다. 정규 앨범으로 4연속 기록을 세우며 쿼드러플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더 워’는 지난달 19일 발매됐다. 앨범 출시 단 24일 만에 4번째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엑소는 “앨범이 나온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100만장 돌파라니 믿기지 않고, 많이 사랑해주시는 만큼 노력으로 보답해야겠다고 느낀다”며 “팬 여러분 덕분에 이런 결과가 있을 수 있었다. 감사한 마음을 담아 앞으로도 더 좋은 음악과 무대를 보여드리겠다”는 소감을 내놓았다.

엑소의 밀리언셀러 역사는 지난 2013년 시작됐다. 당시 정규 1집이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했다. 가요계에서 12년 만에 다시 쓴 기록이다. 이후 2015년 정규 2집, 2016년 정규 3집으로 각각 밀리언셀러에 올랐다.

엑소의 정규 4집은 이 외에도 국내 음원 및 음반 차트 1위를 석권했다. 타이틀 곡 ‘코코밥(Ko Ko Bop)’으로 케이블 및 지상파 음악 방송에서 1위 트로피를 싹쓸이, 11관왕에 올랐다. 더불어 아이튠즈 종합 앨범 차트 전 세계 42개 지역 1위, 미국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2주 연속 1위, 애플뮤직 종합 앨범 차트 18개 지역 1위, 유나이티드 월드 차트 1위, 중국 샤미뮤직 한국 음악 차트 1위 등 글로벌 음악 차트도 평정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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