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놀라운 토요일'
사진=tvN '놀라운 토요일'
'놀라운 토요일' 태연이 후배 도경수에게 먼저 인사했다.
1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는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주역 도경수, 원진아, 신예은이 출연했다.

이날 도경수는 바야바로 분장한 SM 직속선배 태연을 보고 깜짝 놀랐다. 먼저 인사를 건넨 태연은 "오랜만에 보는데 못 알아볼까봐"라고 걱정해 웃음을 안겼다.
도경수는 6년 전 했던 '큰 보임새 퀴즈'에 자신감을 드러냈지만 이미 사라진 간식게임이라는 이야기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제가 노래도 하니까, 가사까지는 아니더라도 박자나 멜로디에는 강하다"라며 글자 수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사진=tvN '놀라운 토요일'
사진=tvN '놀라운 토요일'
사진=tvN '놀라운 토요일'
사진=tvN '놀라운 토요일'
사진=tvN '놀라운 토요일'
사진=tvN '놀라운 토요일'
파워 E(외향적) 성향인 원진아는 "평소 리액션과 웃음소리가 큰데 주변 친구들이 조용하다. 혼자 신나서 외로웠는데 에너지에 맞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서 기대된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어 "버린 답을 주워먹기 하겠다. 먹는 걸 좋아해서 집착하면 잘 맞힐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도레미들이 격한 환영을 보내자 그는 "뭔가 잘못됐다"면서도 분위기를 즐겼다.

'놀토' 출연을 기대했다는 신예은은 공주 의상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맛있는 거 많이 드시고 예쁜 옷도 많이 입잖냐"면서 "오늘 공주 옷 입어서 너무 기뻐요"라고 전했다.
사진=tvN '놀라운 토요일'
사진=tvN '놀라운 토요일'
사진=tvN '놀라운 토요일'
사진=tvN '놀라운 토요일'
사진=tvN '놀라운 토요일'
사진=tvN '놀라운 토요일'
옆자리에 있던 집사 복장의 김동현은 "오늘 집사를 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러자 신예은은 "집 사세요?"라고 되물으며 맑눈광의 면모를 보여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1라운드 받아쓰기에서 5글자만 적은 도경수가 꼴찌로 지목됐다. 옆 멤버들이 잘 들리도록 헤드셋을 세팅한 그를 보고 김동현은 "꼴찌에 최적화되셨다"면서 숨 쉬듯 무례한 태도를 보여 제작진에게 지적을 받았다.

받아쓰기 정답을 맞힌 후 음식을 즐기며 도경수는 혼자 MC석에 앉아있는 붐을 챙겼다. 박나래와 키는 "촬영하기 전에 혼자 한그릇 다 먹는다. 챙겨주지 말라"고 말했다. 촬영을 마치며 신예은은 "매일 이렇게 맛있는 거 먹냐. 진짜 너무 좋은 방송이다. 그냥 먹고 끝나는 거 아니냐"며 활짝 웃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