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엄태구 / 사진=텐아시아 DB
엄태구 / 사진=텐아시아 DB
배우 엄태구가 건강상의 문제로 OCN ‘나쁜녀석들2’에서 하차했다.

엄태구의 소속사 프레인TPC는 17일 텐아시아에 “엄태구가 무릎 연골 부상과 간수치 이상으로 입원 후 검사를 받았다. 현재 통원 치료 중”이라면서 “건강 문제로 ‘나쁜녀석들2’에서 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엄태구는 영화 ‘안시성’ 촬영을 위해 승마 연습을 하다가 무릎 통증으로 병원을 방문한 뒤 몸에서 문제를 발견했다. ‘나쁜 녀석들2’는 건강 악화가 염려돼 최종 하차를 결정했다. ‘안시성’은 촬영까지 아직 여유가 있는 만큼 건강 상태를 지켜보기로 했다.

‘나쁜녀석들2’ 측 역시 “엄태구가 건강상의 이유로 고난이도 액션을 소화하기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어 불가피하게 자진 하차했다”고 설명했다.

엄태구는 지난해 개봉한 영화 ‘밀정’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배우다. 오는 8월 2일 개봉하는 영화 ‘택시운전사’에 특별출연했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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