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언니’들이 온다. 국내 대표 디바 이효리와 ‘센 언니’의 정석 제시가 7월 가요계를 달군다.

◆ 아티스트 이효리

이효리 ‘BLACK’ / 사진제공=키위미디어그룹
이효리 ‘BLACK’ / 사진제공=키위미디어그룹
아티스트 이효리가 컴백한다. 4일 오후 6시 정규 6집 ‘블랙(BLACK)’으로 무려 4년 만에 가요계 출격하는 것.

이번 앨범에는 이효리가 서울을 떠나 제주에서 받은 영감들이 음악에 담겼다. ‘텐미닛(10 Minutes)’의 김도현 작곡가와 공동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또 수록곡 10곡 중 총 9곡을 직접 작사하고 8곡을 작곡했다.

타이틀곡 ‘블랙(Black)’은 화려한 이효리 이면에 자신의 본질로 돌아가고자 하는 마음을 검정색에 비유한 곡이다. 날카로운 기타 사운드와 힘있게 받쳐주는 드럼, 베이스 사운드가 귀를 사로잡는다는 전언.

이효리는 이날 오후 6시 신보 음원을 공개하고, 오후 10시 타이틀곡 ‘블랙’ 라이브를 카카오TV와 멜론에서 최초 공개한다. 또 오는 5일 MBC뮤직 ‘쇼!챔피언’을 시작으로 KBS2 ‘뮤직뱅크’, MBC ‘쇼!음악중심’, SBS ‘인기가요’에서 컴백 무대를 꾸민다.

◆ 제시의 정체성

제시 / 사진제공=YMC 엔터테인먼트
제시 / 사진제공=YMC 엔터테인먼트
래퍼 겸 보컬리스트 제시가 오는 13일 미니 음반 ‘유니버스(Un2verse)’를 발표한다. 데뷔 12년 만에 첫 미니 음반이다.

소속사 YMC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앨범에는 그간 독보적인 존재감을 나타낸 제시의 정체성이 오롯이 담겼다. 그만큼 제시는 이번 앨범 작업 전반에 자신의 의견을 적극 피력하고 고유한 색채를 녹이기 위해 공을 들였다.

제시는 지난 2015년 Mnet ‘언프리티랩스타’ 시즌1 준우승을 차지하며 얼굴을 알렸다. 파워풀한 래핑은 물론 소울풀한 보컬 실력까지, 뮤지션으로서 완벽에 가까운 실력을 갖춰 사랑받았다.

타이틀곡을 포함해 총 5개 곡이 실린 제시의 신보 ‘유니버스’는 13일 오후 6시 음원 공개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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