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아이돌마스터’ / 사진제공=IMX
‘아이돌마스터’ / 사진제공=IMX
SBS funE 드라마 ‘아이돌마스터.KR-꿈을 드림(이하 아이돌마스터)'(극본 신혜미 원영실, 연출 박찬율)에서 루키조 수지와 데뷔조 영주가 2인 2색 리더십과 매력을 뽐낸다.

수지는 극 중 쌍둥이 동생 수아의 죽음으로 힘겹게 살아가던 중 동생의 꿈을 이어가기 위해 가수 데뷔를 결심, 부족한 실력에 힘겨워 했지만 남다른 끈기와 지구력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그는 동그랗고 큰 눈망울에서 묻어나오는 순수함으로 극 중 ‘성장의 아이콘’인 수지와 싱크로율 100%를 자랑한다.

반면 극 중 10년째 아이돌 연습생인 영주는 데뷔를 코앞에 두고 번번이 실패하는 비운의 인물이다. 한때는 든든한 리더였으나 데뷔를 향한 지나친 간절함과 불안감으로 점차 독단적인 행동을 하며 다른 연습생들의 불만을 야기하고 있다. 그러나 그가 간절히 데뷔를 원하는 데는 목소리를 잃은 가수 지망생 동생 정주에 대한 애틋한 마음 때문이라고.

이처럼 영주는 차가움과 따뜻함을 오가는 매력으로 매회 시선을 강탈하고 있으며 그의 성장 과정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매력적인 눈매를 지닌 영주는 시크함은 물론 멤버들과 함께 어울리는 따듯한 면모까지 모두 표현하는 변화무쌍한 카멜레온 같은 매력을 지니고 있는 것.

이처럼 이들은 아이돌 연습생 캐릭터를 맞춤옷을 입은 듯 외적인 것은 물론 연기적으로도 자연스럽게 소화해내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때문에 앞으로 더욱 치열해질 경쟁 속에서 보여줄 2색 리더십과 각기 다른 개성으로 남심 뿐만 아니라 여심마저도 쥐락펴락할 두 소녀가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이목이 쏠린다.

한편, 드라마 ‘아이돌마스터’는 10명의 걸그룹 연습생들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가수로서의 실력과 함께 내면의 성장을 담아낸다.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꿈에 도전하는 모든 청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청춘 드라마.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30분 SBS funE에서 방송되며 11시 SBS 플러스, 일요일 오전 11시 SBS MTV에서 방송된다. 또한 전 세계 200여 개국에서도 아마존 프라임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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