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그룹 아이콘이 일본 돔 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아이콘은 지난 17일 사이타마 메트라이프 돔에서 돔 투어 ‘아이콘 재팬 돔 투어 2017(iKON JAPAN DOME TOUR 2017)’의 마지막 피날레 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LED 스크린에 영상과 함께 멤버들이 등장하자 팬들은 큰 함성으로 환영했다. 아이콘은 일본에서도 발표한 신곡 ‘블링 블링’으로 화려한 오프닝을 장식했고, 이어 ‘시노시작’ 리믹스 버전과‘JUST ANOTHER BOY’ 등을 연달아 선보이며 특유의 칼군무와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매너로 공연장을 달궜다.

이번 공연에서 아이콘은 데뷔곡 ‘취향저격’을 어쿠스틱 버전으로 선보여 팬들의 환호를 받았고 B.I와 BOBBY는 솔로곡을 새롭게 편곡해 무대를 꾸몄다.

아이콘은 “돔에 설 수 있게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들 정말 감사하다”, “여러분이 안계셨다면 노래를 부를 수 없었다. 정말 감사하다” 며 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돔 투어를 마친 아이콘은 아레나 투어를 추가로 개최한다. 이번 아레나 투어는 일본 8개도시 22회 공연으로 23만 3천여명을 동원할 예정이다. 이는 아이콘이 지난 해 일본에서 데뷔 후 개최한 투어 중 최장, 최다 관객 동원 규모다.

아이콘은 오는 8월 16일 싱글 앨범 ‘뉴 키즈: 비긴(NEW KIDS : BEGIN)’을 일본에서도 정식 발표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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