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 12위 정세운(스타쉽엔터테인먼트, 76만 9,859표)
데뷔 코앞에서 고배를 마셨다. SBS ‘K팝스타’ 시즌3와 시즌6, 그리고 ‘프로듀스101’ 시즌2까지, 세 번의 오디션 프로그램을 거듭한 만큼 정세운의 실력은 누구도 의심할 수 없다. 정세운은 최종 순위 발표 후에도 “무대가 만들어지기까지 조명 하나, 세팅 하나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다는 걸 느꼈다”는 소감으로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 13위 강동호(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75만 5,436표)
카리스마 넘치는 외모와 리더십, 때로는 장난스러운 면모로 연습생들 사이서 ‘정신적 지주’라 불렸다. 매 무대마다 섹시한 매력으로 ‘섹시 산적’이라는 별명도 얻었던 강동호. 그의 더 화려하고 치명적인 무대를 만날 날을 손꼽아 기다린다.
◆ 14위 김종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70만 4,148표)
김종현이 탈락한 것은 이변이다. 데뷔를 향한 간절함, 연장자로서 연습생들을 이끌고 가는 리더십으로 국민 프로듀서들의 사랑을 받으며 최고 순위 1위까지 올랐던 김종현이 아쉽게 탈락됐다. 김종현은 탈락의 순간까지도 담담히 웃어 보였다. ‘프로듀스101’ 시즌2로 그 실력을 다시금 인정받았기에 앞으로의 김종현을 더욱 기대한다.
◆ 15위 임영민(브랜뉴뮤직, 65만 4,505표)
조용히 강했다. 임영민은 매 경연 크게 나서는 일 없이 뒤에서 다른 연습생들을 아우르고 묵묵히 제 몫을 다해냈다. 그렇게 최종 순위 15위에 올랐다. 프로그램을 통해 보여준 카리스마 넘치는 래핑, 안정적인 춤 실력이라면 그 어떤 그룹에서 데뷔해도 존재감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 16위 안형섭(위에화엔터테인먼트, 60만 9,085표)
처음부터 끝까지 ‘노력’으로 일관했다. 첫 번째 등급 클래스 당시 “실력이 없다”는 혹평을 들었던 안형섭은 오직 노력만으로 최종 경연 클래스에서 “많이 늘었다”는 칭찬을 들었다. 국민 프로듀서들에 인상을 남기기 위해 개인 퍼포먼스를 준비하는 등, 늘 철저하고 프로페셔널한 면모로 감탄을 자아냈던 안형섭의 데뷔 무대를 하루 빨리 만나고 싶다.
◆ 17위 유선호(큐브엔터테인먼트, 55만 1,745표)
‘병아리 연습생’의 반란이다. 아쉽게 탈락했으나 데뷔 6개월차 연습생으로 놀라운 성과를 거둔 셈이다. 첫 번째 소속사 평가 당시 기본 안무 동작을 선보이는가 하면 주 포지션이 딱히 정해지지 않았다는 고백으로 웃음을 줬던 유선호가 프로그램을 통해 선보인 성장은 감격 그 자체다. 유선호의 성장이 반갑다.
◆ 18위 김사무엘(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39만 1,529표)
노래와 춤, 끼, 어느 하나 빠짐없었다. 김사무엘의 탈락이 더욱 아쉬운 이유다. 그러나 16세 어린 나이에도 이미 완성에 가까운 실력을 보인 그이기에, 앞으로 보여줄 활약이 더 기대를 모은다. 무대를 꽉 채우는 재능을 갖췄으니, ‘제2의 저스틴 비버’ 탄생을 예감케 한다.
◆ 19위 주학년(크래커엔터테인먼트, 34만 9,040표)
그 누구보다 의욕적이었다. 최선을 다하고자 했고 그에 대한 자신도 있었다. 프로그램 중반부터 순위 하락을 겪기는 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올라서려는 의지는 박수 받아 마땅하다. 한층 더 성장한 모습으로 다시 만날 주학년을 기대한다.
◆ 20위, 최민기(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27만 7,106표)
최민기는 방송 분량이 많지 않은 연습생 중 하나였으나 국민 프로듀서들에 얼굴 도장만큼은 제대로 찍었다. 안정적인 보컬, 시선을 사로잡는 무대 매너, 그러나 무대 아래로 내려오면 한없이 귀여워지는 반전 매력까지. 최민기의 타고난 매력, 분명 다시 빛날 테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98인의 연습생 그리고 국민 프로듀서들의 여정이 지난 16일 마무리됐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시간들 속 데뷔 꿈을 향한 연습생들의 노력과 열정이 가장 빛났다. “꿈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몸소 보여준 연습생들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 [편집자주]세 번째 순위 발표식에서 생존한 20인의 연습생들 가운데, 국민 보이그룹 워너원(WANNA-ONE)이 가려졌다. 1위부터 11위까지의 연습생들을 축하하는 한편으로 12위부터 20위까지, 데뷔를 눈앞에서 놓친 연습생들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당장 내일 데뷔한다 해도 이상하지 않을, 실력과 매력을 갖춘 연습생들의 꿈을 여전히 응원한다.
◆ 12위 정세운(스타쉽엔터테인먼트, 76만 9,859표)
데뷔 코앞에서 고배를 마셨다. SBS ‘K팝스타’ 시즌3와 시즌6, 그리고 ‘프로듀스101’ 시즌2까지, 세 번의 오디션 프로그램을 거듭한 만큼 정세운의 실력은 누구도 의심할 수 없다. 정세운은 최종 순위 발표 후에도 “무대가 만들어지기까지 조명 하나, 세팅 하나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다는 걸 느꼈다”는 소감으로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 13위 강동호(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75만 5,436표)
카리스마 넘치는 외모와 리더십, 때로는 장난스러운 면모로 연습생들 사이서 ‘정신적 지주’라 불렸다. 매 무대마다 섹시한 매력으로 ‘섹시 산적’이라는 별명도 얻었던 강동호. 그의 더 화려하고 치명적인 무대를 만날 날을 손꼽아 기다린다.
◆ 14위 김종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70만 4,148표)
김종현이 탈락한 것은 이변이다. 데뷔를 향한 간절함, 연장자로서 연습생들을 이끌고 가는 리더십으로 국민 프로듀서들의 사랑을 받으며 최고 순위 1위까지 올랐던 김종현이 아쉽게 탈락됐다. 김종현은 탈락의 순간까지도 담담히 웃어 보였다. ‘프로듀스101’ 시즌2로 그 실력을 다시금 인정받았기에 앞으로의 김종현을 더욱 기대한다.
◆ 15위 임영민(브랜뉴뮤직, 65만 4,505표)
조용히 강했다. 임영민은 매 경연 크게 나서는 일 없이 뒤에서 다른 연습생들을 아우르고 묵묵히 제 몫을 다해냈다. 그렇게 최종 순위 15위에 올랐다. 프로그램을 통해 보여준 카리스마 넘치는 래핑, 안정적인 춤 실력이라면 그 어떤 그룹에서 데뷔해도 존재감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 16위 안형섭(위에화엔터테인먼트, 60만 9,085표)
처음부터 끝까지 ‘노력’으로 일관했다. 첫 번째 등급 클래스 당시 “실력이 없다”는 혹평을 들었던 안형섭은 오직 노력만으로 최종 경연 클래스에서 “많이 늘었다”는 칭찬을 들었다. 국민 프로듀서들에 인상을 남기기 위해 개인 퍼포먼스를 준비하는 등, 늘 철저하고 프로페셔널한 면모로 감탄을 자아냈던 안형섭의 데뷔 무대를 하루 빨리 만나고 싶다.
◆ 17위 유선호(큐브엔터테인먼트, 55만 1,745표)
‘병아리 연습생’의 반란이다. 아쉽게 탈락했으나 데뷔 6개월차 연습생으로 놀라운 성과를 거둔 셈이다. 첫 번째 소속사 평가 당시 기본 안무 동작을 선보이는가 하면 주 포지션이 딱히 정해지지 않았다는 고백으로 웃음을 줬던 유선호가 프로그램을 통해 선보인 성장은 감격 그 자체다. 유선호의 성장이 반갑다.
◆ 18위 김사무엘(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39만 1,529표)
노래와 춤, 끼, 어느 하나 빠짐없었다. 김사무엘의 탈락이 더욱 아쉬운 이유다. 그러나 16세 어린 나이에도 이미 완성에 가까운 실력을 보인 그이기에, 앞으로 보여줄 활약이 더 기대를 모은다. 무대를 꽉 채우는 재능을 갖췄으니, ‘제2의 저스틴 비버’ 탄생을 예감케 한다.
◆ 19위 주학년(크래커엔터테인먼트, 34만 9,040표)
그 누구보다 의욕적이었다. 최선을 다하고자 했고 그에 대한 자신도 있었다. 프로그램 중반부터 순위 하락을 겪기는 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올라서려는 의지는 박수 받아 마땅하다. 한층 더 성장한 모습으로 다시 만날 주학년을 기대한다.
◆ 20위, 최민기(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27만 7,106표)
최민기는 방송 분량이 많지 않은 연습생 중 하나였으나 국민 프로듀서들에 얼굴 도장만큼은 제대로 찍었다. 안정적인 보컬, 시선을 사로잡는 무대 매너, 그러나 무대 아래로 내려오면 한없이 귀여워지는 반전 매력까지. 최민기의 타고난 매력, 분명 다시 빛날 테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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