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KBS2 ‘배틀트립’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2 ‘배틀트립’ 방송화면 캡처
‘배틀트립’에 스페셜 MC로 출연한 걸그룹 구구단 세정이 매끄러운 진행으로 호응을 얻었다.

세정은 1주년을 맞이한 KBS2 여행 예능프로그램 ‘배틀트립’에 스페셜 MC로 출연해 지난 4월 29일, 5월 6일에 걸쳐 2주간 스페셜 진행자로 활약했다.

2주에 걸쳐 ‘대박 연휴 숨은 여행지’를 주제로 진행된 배틀트립에서 세정은 같은 소속사 선배인 성시경과 같은 팀으로 출연해 남다른 호흡을 과시했다. 지닌달 29일 방송에서 이휘재, 김숙 팀으로 배우 하재숙과 한채아의 랑카위 여행이 그려진 데 이어 6일에는 성시경, 세정 팀으로 에디킴, 로이킴, 박재정의 브루나이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세정은 포인트를 놓치지 않는 똑소리 나는 진행으로 시청자의 감탄을 자아냈다. 여행할 때 꼭 알아야 하는 정보를 짚고 넘어가거나 다소 생소한 음식에 대해 알려주는 등 쉽게 놓칠 수 있는 정보를 꼼꼼히 알려주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 세정은 방송 내내 특유의 밝고 꾸밈없는 솔직함과 순발력이 돋보이는 재치, 애교 넘치는 깜찍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모든 여행기가 방송된 후 세정, 성시경 팀의 에디킴, 로이킴, 박재정의 브루나이 여행기가 여행 판정단의 투표 결과 후 최종 승리를 차지했다. 하지만 세정은 개인적으로 어느 곳으로 여행을 가고 싶냐는 질문에 상대편의 랑카위를 꼽으며 다시 한 번 솔직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처럼 세정은 ‘배틀트립’의 스페셜 MC로 프로그램의 1주년을 빛났다는 평가를 얻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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