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추리의 여왕’ 스틸
‘추리의 여왕’ 스틸
최강희가 이상형 박병은을 만나 숨길 수 없는 팬심을 드러내고 있다.

수목드라마의 왕좌를 굳히고 있는 KBS2 ‘추리의 여왕’(극본 이성민, 연출 김진우 유영은) 제작진이 최강희(유설옥 역)가 평소 즐겨보는 추리수사프로그램의 진행자이자 프로파일러인 박병은(우경감 역)과의 만남에 행복해하는 현장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최강희는 박병은과의 우연한 만남에 놀라움과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생각지도 못했던 듯 깜짝 놀라 휘둥그레진 눈에 입도 다물지 못하고 좋아서 어쩔 줄 모르는 모습이 마치 좋아하는 연예인을 만난 소녀팬의 모습 같다. 반면 관심 없다는 듯 무심한 표정으로 걷고 있는 박병은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으며 이들이 어떻게 만나게 된 것인지, 이 우연한 만남이 특별한 인연으로 이어지는 것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최강희가 좋아하는 추리수사 프로그램 속 진행자인 박병은은 냉철한 분석과 판단으로 최강희가 절대적인 신뢰를 보이고 있는 인물. 박병은이 화면을 벗어나 최강희와의 만남을 통해 베일을 벗고 본격적으로 등장할 것으로 예고되며 두 사람의 만남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제작진은 “머리보다 몸이 먼저 반응하며 직감을 중시하는 권상우와는 완전히 대조되는 전문 프로파일러 박병은의 등장으로 드라마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것”이라 전해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배가했다.

‘추리의 여왕’ 9회는 3일 오후 10시 방송.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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