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수상한 커튼/사진=산타뮤직
수상한 커튼/사진=산타뮤직
싱어송라이터 수상한 커튼이 1년 만에 신곡을 발표했다.

수상한 커튼이 19일 정오 새로운 싱글 ‘그대 그리고 봄’을 발매했다.

‘그대 그리고 봄’은 겨울이 끝나고 느껴지는 봄의 따스함을 표현한 곡으로 나일론 기타 연주와 함께 첼로, 피아노, 쉐이커까지 의도된 단출한 악기 구성이 수상한 커튼의 읊조리는 나른한 보컬과 어우러져 설레는 봄의 정취를 섬세하게 표현했다.

특히 봄이라는 계절이 주는 복잡하고도 묘한 기분을 가사 속에 담아내 눈길을 끈다.

“두근두근 너를 향한 길, 눈치 없이 횡설수설하지 않을까 걱정이 돼”라는 가사에서는 이제 막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는 이의 설레는 마음을 표현했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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