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경찰의 비밀노트에 대해 현직경찰이 내부 고발에 나섰다. 익명의 현직경찰은 “경장급들은 전부 다 수첩을들고 회의에 들어간다”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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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들어가서 총경급이 하는 말을 받아 적는데. 자기가 썼던 수첩은 ‘이미 다 찢어버렸다’고 하는 말을 들었다. 뭔가 숨기는 게 있었으니가 수첩을 찢어서 버렸겠지 생각이 들고 ‘아 그럼 뭔가 더 구린 게 있구나’ ‘누가 뒤 봐주고 있겠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경찰정 조직 안의 분위기로 볼 때. 노트에 대한 검찰이 제대로 되었을 거로 생각하세요?”라고 물었고, 제보자는 “아니죠. 서울청 감찰할 수 있는 권한 경찰청 밖에 없고 그들 사이의 온정주의가 굉장히 강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