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박나래, 동료들과 함께 한 남동생 결혼식 '유쾌X감동'

[텐아시아=유찬희 인턴기자]

개그맨 박나래 / 사진=MBC ‘나혼자산다’ 캡처

‘나 혼자 산다’ 개그맨 박나래의 남동생이 결혼식을 올렸다.

3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 남동생의 결혼식을 맞아 개그맨 동료들이 의리를 과시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박나래는 아침 일찍부터 버스에 올랐다. 박나래는 동료들을 위해 버스 대절에 나섰으며, “배가 고플 것 같다”라며 주전부리를 준비해왔다.

박나래는 겉옷을 벗고 짐 정리를 시작했고, 스튜디오에서는 박나래의 옷을 보며 “토시 입은 거냐”고 질문했다. 박나래는 당황하며 “저게 얼마나 비싼 건데! 남동생 결혼식이라고 명품 옷 산 거다”고 발끈했다. 하지만 이어 등장한 개그맨들 역시 박나래의 옷을 보며 토시라고 공격했다.

양세형, 김경아, 권재관, 허안나 등 박나래의 절친들이 연달아 버스에 탑승했다. 박나래는 “나는 결혼 계획이 없다”라며 남동생의 결혼식에 와준 것에 감사를 표했다.

목포 결혼식장으로 향하는 길, 이날 사회를 맡은 양세형의 진행 하에 유쾌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김기욱은 노래를 열창하며 분위기를 띄웠고 이어 동료들은 각자 즐거운 농담을 말하며 재밌는 시간을 보냈다.

어느덧 결혼식장에 도착했다. 박나래와 친구들은 틈을 타 축가를 연습했다. 한창 춤 연습을 할 때 결혼식이 시작 됐고, 박나래는 가족석에 자리를 잡았다.

신랑·신부의 입장이 완료됐고. 박나래는 울컥하는 감정을 숨길 수가 없었다. 결국 신랑이 부모님께 인사를 올릴 때 박나래는 눈물을 터트렸다.

유찬희 기자 chan0502@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