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주간아이돌’ 케이블대상 / 사진제공=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 케이블대상 / 사진제공=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이 케이블 방송 대상 시상식에서 쾌거를 이뤘다.

지난 10일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된 ‘2017 케이블 방송 대상’에서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은 예능 코미디 부문 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MC인 정형돈과 데프콘 콤비는 베스트 예능 MC상을 수상하게 되면서 ‘주간아이돌’은 2개 부문을 석권하며 케이블을 대표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예능대세 권혁수는 MBC에브리원 ‘툰드라쇼 조선왕조실록’으로 라이징스타상(예능)을 수상, 이로써 MBC에브리원은 ‘2017 케이블 방송 대상’에서 3관왕을 차지하며 기쁨을 나눴다.

‘주간아이돌’은 아이돌들의 매력을 탐구해나가는 유일무이한 아이돌 전문 방송으로 전 세계 K-POP 팬들의 전폭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5년여의 시간동안 285회의 방송을 하고 있는 ‘주간아이돌’은 케이블 방송 사상 최장수 프로그램 중 하나로서 그 공을 인정받아 케이블 대상 예능 코미디 부문 대상을 거머쥐게 되었다.

또한 주간아이돌의 랜덤플레이댄스와 2배속댄스와 같은 시그니처 코너들은 타 방송에서도 시도되는 등 방송가의 트렌드 주도는 물론 화제성을 주도하는 케이블 대표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주간아이돌’은 10대 위주의 팬덤이 주도하던 아이돌들에 대한 다양한 매력 발견으로 시청층 확장은 물론 세대 간의 벽을 허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프로그램으로 인정받고 있다.

‘주간아이돌’ 대상 수상을 자축하는 의미에서 ‘주간아이돌’ 대상 수상 기념 특집 방송을 준비했다. 오는 13일 오후 8시 30분부터 3시간 연속 방송되는 ‘주간아이돌’ 특집방송은 ‘주간아이돌’을 거쳐 간 아이돌들의 신인시절부터 스타가 된 현재까지의 일대기를 보여주는 1부 ‘아이돌 일대기와’ 젝스키스, 신화, 빅뱅 등 전설적인 아이돌들이 출연했던 2부 ‘전설의 귀환’으로 구성되어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2017 케이블 방송 대상 시상식’은 오는 17일 오후 7시 30분 MBC에브리원, MBC드라마넷, MBC뮤직을 통해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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