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아내' 윤상현 "고소영의 억척 연기, 내가 알던 스타 맞나" 폭소

[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배우 윤상현이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 드라마 ‘완벽한 아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배우 윤상현이 고소영과의 부부 호흡에 대해 말했다.

윤상현은 23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KBS2 새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극본 윤경아, 연출 홍석구 김정민)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윤상현은 고소영과의 부부 연기에 대해 “내가 전부터 고소영의 팬이었다.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라고 설명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윤상현은 “내가 언제 고소영과 연기를 하겠나. 정말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또 “꿈에 그리던 스타가 내 앞에서 억척 아줌마를 연기하고 있다. 이게 고소영인가 아줌마인가 의구심이 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완벽한 아내’는 드센 아줌마로 세파에 찌들어 살아오던 주인공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잊었던 여성성을 회복하고 삶의 새로운 희망과 생기발랄한 사랑을 찾게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그린 걸크러시 드라마다. 오는 27일 오후 10시 첫 방송.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