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KBS2 ‘살림남’ / 사진제공=KBS
KBS2 ‘살림남’ / 사진제공=KBS
‘살림하는 남자들’ 일라이가 독감에 걸린 아내를 위한 달달한 ‘살림 스킬’을 선보인다.

7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이하 살림남)’에서는 김승우-봉태규-문세윤-김일중과 유키스의 일라이가 출연해 진정한 살림의 고수를 가릴 예정. 이날 일라이는 아내가 독감에 걸렸다는 청천벽력 소식을 듣고 멘탈 붕괴에 빠졌다. 이 가운데 일라이가 아내를 위한 꿀 떨어지는 ‘살림 스킬’로 살림남들은 물론 손태영까지 홀딱 반하게 만들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날 일라이는 아픈 아내를 위해 천연 감기약인 ‘배숙’을 직접 달여 관심을 집중시켰다. 배숙은 과거 아내가 일라이에게 해줬던 일라이네표 특급 감기약. 이에 두 사람만의 추억과 사랑이 온전히 느껴지는 배숙에 스튜디오는 감동의 물결이 이어졌다는 후문. 하지만 감동도 잠시, 일라이는 아내에게 “감기 나한테 줄래?”라며 뽀뽀를 불사해 VCR을 지켜보던 살림남들의 원성을 자아냈다는 전언이다.

그런가 하면 아내를 병원에 보낸 일라이가 헬게이트를 맞았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날 일라이는 자신만만한 기세로 육아와 살림을 시작했지만 생각보다 만만치 않은 집안일과 민수 돌보기에 고개를 떨궜다. 심지어 이날 일라이는 빨래를 해도 계속해서 나오는 민수의 기저귀에 멘탈 붕괴에 빠졌다고 전해져 폭소를 자아낸다.

한편 ‘살림남’은 이날 오후 11시 10분 시즌1을 마무리하고, 시즌2는 오는 22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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