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뮤지컬 ‘아이다’ 이정화 / 사진제공=신시컴퍼니
뮤지컬 ‘아이다’ 이정화 / 사진제공=신시컴퍼니
‘나홀로족’이 증가함에 따라 혼밥(혼자 밥먹기), 혼술(혼자 술먹기) 등 나홀로 문화가 유행을 넘어 하나의 라이프 스타일로 자리잡은 가운데 공연계도 흐름에 발맞춰 이벤트를 내놓고 있다.

국내 최대 공연예매 사이트인 인터파크에 따르면 1인 1매 공연 티켓 예매율이 2005년 11%에서 2011년 19.8%, 2015년에는 34%로 증가했다. 혼자 공연 보는 혼공족의 증가 이유는 자신이 좋아하는 작품을 캐스팅 별로 여러 차례 관람하는 마니아 관객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이들은 뮤지컬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 생활을 개인의 스케줄에 맞춰 효율적으로 계획하고 즐긴다.

2017년 정유년 새해를 맞아 뮤지컬 ‘아이다’ 팀도 나홀로 공연장을 찾는 관객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나 혼자 본다’ 이벤트는 오는 2월 1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며, 이 시기의 공연을 1매 예매한 나홀로족에게는 특별한 선물을 준비, 그들의 문화생활에 활기를 더한다. 단 이벤트 취지에 맞춰 선물은 하나씩 증정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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