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원더걸스가 공식 해체했다.
그룹 원더걸스의 멤버 예은·선미·유빈·혜림이 팬들에 마지막 인사를 고했다.
원더걸스는 지난 26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해체 소식을 전했다. 공식 보도 후 멤버들은 각자의 SNS를 통해 그간의 소회와 팬들에 인사를 전했다.
이 가운데 JYP 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 ‘땡큐 포 비잉 쏘 원더풀(THANK YOU FOR BEING SO WONDERFUL)’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는 원더걸스의 지난 10년간 활동 모습과 더불어 멤버 예은·선미·유빈·혜림이 직접 전하는 인삿말이 담겼다.
“안녕하세요, 원더풀(팬클럽). 원더걸스입니다”라고 입을 모아 인사한 이들은 차례로 10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심경을 털어 놓았다.
먼저 예은은 “벌써 우리가 함께 해온지도 십년이 다 되어간다”며 “다같이 울고 웃고 슬퍼하고 기뻐하던 그 많고 많은 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간다. 저희에게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겨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예은은 지난 2007년 원더걸스 데뷔 부터 한차례 변동 없이 활동을 함께 해온 팀 내 유일한 원년 멤버다. 원더걸스 해체 후 JYP를 떠나 새 둥지를 튼다.
“10년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다”고 운을 뗀 선미는 “그럴 때마다 항상 저희 편이 먼저 되어주시고 또 믿어주시고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가슴아픈 소식을 들려드리게 되어서 마음이 무겁다”면서 “미안하고 고맙다”고 말했다. 선미 역시 원더걸스 원년멤버였으나, 2010년 학업을 이유로 활동을 중단, 2015년부터 팀에 다시 합류하게 됐다. 선미 역시 JYP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유빈은 “우리 원더풀의 아낌없는 큰 응원과 믿음으로 저희 원더걸스 10년 동안 너무나도 큰 사랑을 아주 많이 받았다”며 “항상 언제나 언제나 감사하고 또 감사하면서 우리들의 모든 순간들을 마음 속 깊이 간직하겠다”고 전했다. 유빈은 2008년 원년멤버 현아의 탈퇴 후 새 래퍼로 영입돼, 원더걸스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마지막으로 2010년 영입된 혜림은 “우리 서로가 그리워질 때 그리고 보고싶을 때 우리의 추억이 담긴 노래들을 들으며 치유가 되길 바란다”면서 “많이 힘들겠지만 언제 어디서나 힘이 되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마음을 전했다. 혜림과 유빈은 JYP에 남아 개인 활동을 펼칠 전망.
원더걸스는 마지막으로 “감사하고 감사하며, 또 고맙고 고맙다. 너무나도 행복했다. 꿈만 같았던 나날들이었다”며 “지금까지 원더걸스였습니다”라는 말로 작별 인사를 마무리했다.
지난 10년간 다수의 히트곡을 배출하며 JYP 대표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던 원더걸스가 결국 해체 수순을 밟게 됐다. 이들은 데뷔 10주년인 2월 10일에 마지막 디지털 싱글을 공개할 예정이다.
다음은 원더걸스 멤버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원더풀. 원더걸스입니다.
벌써 우리가 함께 해온지도 십년이 다 되어가네요.
다같이 울고 웃고 슬퍼하고 기뻐하던
그 많고 많은 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갑니다.
저희에게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은)
10년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요.
그럴 때마다 항상 저희 편이 먼저 되어주시고
또 믿어주시고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가슴아픈 소식을 들려드리게 되어서 마음이 무겁습니다.
미안하고 고맙습니다. (선미)
우리 원더풀의 아낌없는 큰 응원과 믿음으로
저희 원더걸스 10년 동안 너무나도 큰 사랑을 아주 많이 받았습니다.
항상 언제나 언제나 감사하고 또 감사하면서
우리들의 모든 순간들을 마음 속 깊이 간직할게요. (유빈)
우리 서로가 그리워질 때 그리고 보고싶을 때
우리의 추억이 담긴 노래들을 들으며 치유가 되길 바라요.
많이 힘들겠지만 언제 어디서나 힘이 되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혜림)
감사하고 감사하며, 또 고맙고 고맙습니다.
너무나도 행복했습니다. 꿈만 같았던 나날들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원더걸스였습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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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원더걸스의 멤버 예은·선미·유빈·혜림이 팬들에 마지막 인사를 고했다.
원더걸스는 지난 26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해체 소식을 전했다. 공식 보도 후 멤버들은 각자의 SNS를 통해 그간의 소회와 팬들에 인사를 전했다.
이 가운데 JYP 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 ‘땡큐 포 비잉 쏘 원더풀(THANK YOU FOR BEING SO WONDERFUL)’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는 원더걸스의 지난 10년간 활동 모습과 더불어 멤버 예은·선미·유빈·혜림이 직접 전하는 인삿말이 담겼다.
“안녕하세요, 원더풀(팬클럽). 원더걸스입니다”라고 입을 모아 인사한 이들은 차례로 10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심경을 털어 놓았다.
먼저 예은은 “벌써 우리가 함께 해온지도 십년이 다 되어간다”며 “다같이 울고 웃고 슬퍼하고 기뻐하던 그 많고 많은 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간다. 저희에게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겨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예은은 지난 2007년 원더걸스 데뷔 부터 한차례 변동 없이 활동을 함께 해온 팀 내 유일한 원년 멤버다. 원더걸스 해체 후 JYP를 떠나 새 둥지를 튼다.
“10년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다”고 운을 뗀 선미는 “그럴 때마다 항상 저희 편이 먼저 되어주시고 또 믿어주시고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가슴아픈 소식을 들려드리게 되어서 마음이 무겁다”면서 “미안하고 고맙다”고 말했다. 선미 역시 원더걸스 원년멤버였으나, 2010년 학업을 이유로 활동을 중단, 2015년부터 팀에 다시 합류하게 됐다. 선미 역시 JYP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유빈은 “우리 원더풀의 아낌없는 큰 응원과 믿음으로 저희 원더걸스 10년 동안 너무나도 큰 사랑을 아주 많이 받았다”며 “항상 언제나 언제나 감사하고 또 감사하면서 우리들의 모든 순간들을 마음 속 깊이 간직하겠다”고 전했다. 유빈은 2008년 원년멤버 현아의 탈퇴 후 새 래퍼로 영입돼, 원더걸스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마지막으로 2010년 영입된 혜림은 “우리 서로가 그리워질 때 그리고 보고싶을 때 우리의 추억이 담긴 노래들을 들으며 치유가 되길 바란다”면서 “많이 힘들겠지만 언제 어디서나 힘이 되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마음을 전했다. 혜림과 유빈은 JYP에 남아 개인 활동을 펼칠 전망.
원더걸스는 마지막으로 “감사하고 감사하며, 또 고맙고 고맙다. 너무나도 행복했다. 꿈만 같았던 나날들이었다”며 “지금까지 원더걸스였습니다”라는 말로 작별 인사를 마무리했다.
지난 10년간 다수의 히트곡을 배출하며 JYP 대표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던 원더걸스가 결국 해체 수순을 밟게 됐다. 이들은 데뷔 10주년인 2월 10일에 마지막 디지털 싱글을 공개할 예정이다.
다음은 원더걸스 멤버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원더풀. 원더걸스입니다.
벌써 우리가 함께 해온지도 십년이 다 되어가네요.
다같이 울고 웃고 슬퍼하고 기뻐하던
그 많고 많은 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갑니다.
저희에게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은)
10년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요.
그럴 때마다 항상 저희 편이 먼저 되어주시고
또 믿어주시고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가슴아픈 소식을 들려드리게 되어서 마음이 무겁습니다.
미안하고 고맙습니다. (선미)
우리 원더풀의 아낌없는 큰 응원과 믿음으로
저희 원더걸스 10년 동안 너무나도 큰 사랑을 아주 많이 받았습니다.
항상 언제나 언제나 감사하고 또 감사하면서
우리들의 모든 순간들을 마음 속 깊이 간직할게요. (유빈)
우리 서로가 그리워질 때 그리고 보고싶을 때
우리의 추억이 담긴 노래들을 들으며 치유가 되길 바라요.
많이 힘들겠지만 언제 어디서나 힘이 되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혜림)
감사하고 감사하며, 또 고맙고 고맙습니다.
너무나도 행복했습니다. 꿈만 같았던 나날들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원더걸스였습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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