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바다/사진제공=SBS ‘영재발굴단’
바다/사진제공=SBS ‘영재발굴단’
가수 바다가 어린 싱어송라이터 문혜성 양에게 조언을 건넸다.

최근 9세 연하의 남자 친구와 결혼을 발표해 화게 된 가수 바다가 결혼 발표 당일 SBS ‘영재발굴단’ 녹화에 출연해 화제다.

바다는 어렸을 때부터 노래를 만들고 부르는 것을 좋아해 싱어송라이터를 꿈꿔왔지만 점점 주변의 평가에 집착하게 돼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즐거움을 잃어버린 12살 문혜성 양을 만나 진심 어린 조언을 해주어 주변을 뭉클하게 했다.

대회에 나가야지만 자신의 존재를 인정받는다고 생각하는 문혜성 양이 ‘바다 언니는 대회에 나가본 적이 있느냐’라고 묻자, “대회는 한 번도 나간 적이 없고 다른 사람들이 나를 칭찬해 주는 것도 좋지만 내가 나를 칭찬해 주고 사랑해주는 것이 제일 중요한 것 같다”고 충고했다.

그리고 악플 때문에 힘들어 하는 혜성이에게 “악플은 가급적 보지 않는 것이 좋고 그런 사람들을 보고 아파하기 보다 아직도 이 세상에 내가 노래로 안아줘야 할 사람이 더 많다고 생각해라”고 말했다.

역대 최연소 7개국어 영재 32개월 홍승유 군의 사연과 싱어동요라이터를 꿈꾸는 12살 문혜성 양의 사연은 18일 오후 8시 55분에 ‘영재발굴단’에서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