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SBS ‘K팝스타6’ / 사진=방송화면 캡처
SBS ‘K팝스타6’ / 사진=방송화면 캡처
전민주·김소희가 심사위원들에게 극찬을 받았다.

8일 방송된 SBS ‘K팝스타6-라스트 찬스(이하 K팝스타6)’에서는 3라운드 팀 매치가 전파를 탔다.

이날 전민주·김소희의 대결 상대는 고아라·이도윤이었다. 두 사람이 3라운드 곡으로 태티서의 ‘할러(Holler)’를 선택했다. 두 사람은 노래뿐만 아니라 원곡에 없는 댄스 브레이크까지 넣으며 퍼포먼스에도 신경을 썼다고 밝히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두 사람의 무대가 끝나자 박진영 심사위원은 전민주에 “매 무대마다 바뀌고 있다. 재능이 녹슬어 있다가 조금씩 돌아오고 있다. 70~80%까지 돌아온 것 같다. 결국엔 100%까지 보고 싶다”고 칭찬했다. 김소희에겐 “관절을 크게 쓴다. 선도 정확하고 힘이 있다. 춤은 최고다. 현석이형 급은 넘어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떤 뒤 “고음도 많이 발전했다. 이런 발전하는 태도가 놀랍다. 눈이 반짝반짝 빛나서 본 무대”라고 말했다.

양현석은 “전민주는 와일드카드로 내가 극적으로 살렸기 때문에 잘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참가자다)”라며 “100명의 좋은 선생님보다 1명의 좋은 친구가 중요하다고 말한 적이 있다. 전민주가 김소희와 같이 있으니까 장족의 발전을 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기존 아이돌 그룹도 이 정도로 춤추면서 못한다”며 이들의 실력을 극찬했다.

마지막으로 유희열은 “두 사람의 무대를 보면서 저건 재능이다고 감탄사가 나왔다”며 “아이돌하면 훈련으로 만들어지는 거다고 생각했지만 특별한 재능이 있어야 되는 구나를 두 사람 무대를 보며 느꼈다”고 밝혔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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