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 / 사진=방송화면 캡처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 / 사진=방송화면 캡처
‘주간아이돌’에 최고령 아이돌 젝스키스가 떴다.

젝스키스는 7일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 출연했다. 역대 ‘주간아이돌’에 나온 아이돌 중 최고령이다. 평균 연령 37.8세의 은지원·강성훈·이재진·김재덕·장수원은 ‘주간아이돌’을 생소해 하면서도 후배 가수들만큼이나 열심히 랜덤 플레이 댄스에 도전했다.

이날 젝스키스는 ‘학원별곡’부터 ‘예감’까지 지난 19년 동안의 안무를 메들리로 보여줬다. 그러나 젝스키스는 노래가 처음부터 나오지 않고, 중간부터 흘러나오자 당황해 했다. 은지원은 “저희는 중간에 뚝 치고 나오는 훈련을 안했다. 처음부터 해야 몸이 기억을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랜덤 플레이 댄스가 진행됐다. 초반에는 안무를 틀리지 않았지만, 갑자기 은지원이 멤버들에게 댄스 시작 신호를 알려 틈이 생겼다. 특히 은지원은 안무 조작을 시도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형돈이 이를 지적하자 은지원은 “우리 춤을 아냐, 원래 이렇다”라며 뻔뻔하게 응수했다.

16년 만에 다시 쓰는 프로필에서 멤버들은 애교를 선보였다. 은지원은 “우리 옐키양, 오빠들이 항상 곁에 있을게”라고 애교를 부렸고 장수원은 20년 차 막내의 애교를 보여줬다. 김재덕은 또박또박한 서울말로 애교를 선보였다.

젝스키스의 ‘주간아이돌’은 다음주 수요일 오후 6시에 계속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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