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방송된 SBS ‘세상에 이런일이’에서는 2년 전 순간포착에 출연해 35개월 드럼 신동으로 남다른 실력을 자랑한 도윤이가 재등장한다.
이날 6살이되어 다시 한번 순간포착의 문을 두드린 도윤이는 드럼 채가 아닌 배드민턴 채를 들고 있어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이미 거문도의 리틀 이용대라 불리며 배드민턴 신동이 된 도윤이는 키 100cm, 몸무게 16.5kg의 왜소한 몸이지만 셔틀콕을 내려치는 스매싱은 어른인지 아이인지 구분이 되지 않을 정도의 힘을 자랑했다.
강력한 스매싱은 물론 탄탄한 수비력과 허를 찌르는 기술까지, 6살이라곤 믿기지 않을 정도의 배드민턴 실력을 겸비했다.
지난 3월 아빠를 따라 거문도로 내려온 도윤이는 중학교 체육 선생님인 아빠의 방과 후 수업에 따라가 우연히 배드민턴을 접하게 되었다. 누가 알려준 것도 아닌데, 드럼으로 다져진 도윤이의 남다른 팔 힘 때문이었는지 8개월 만에 배드민턴을 스스로 마스터 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