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불독 "흙수저 아이돌? 우린 그렇게 생각 안해"

[텐아시아=윤준필 기자]

걸그룹 불독(키미, 형은, 진희, 세희, 소라)이 20일 오전 서울 마포구 동교동 롤링홀에서 열린 데뷔 싱글 ‘어때요’ 쇼케이스에 참석해 멋진공연을 펼치고 있다.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걸그룹 불독이 Mnet ‘프로듀스 101’ 출연 당시 흙수저 연습생으로 불렸던 것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밝혔다.

20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롤링홀에서는 걸그룹 불독의 데뷔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불독의 리더 키미는 “‘프로듀스101’ 당시 소형 기획사에서 온 센 언니라고 소개해주셨는데, 우리가 흙수저라고 생각 안했다”며 “우리 회사에서도 필요한 것들은 다 있었다. 정말 독하고 강하게 연습했다”고 말했다. 이어 멤버 형은도 “소형 기획사·흙수저란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우리는 그 차이를 잘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불독(BULLDOK)은 Mnet ‘프로듀스 101’에 출연한 지니·키미·세이·형은과 이들의 능력을 배가시켜줄 소라가 합류한 5인조 걸그룹이다. 불독(BULLDOK)의 ‘독’은 ‘독하다’는 뜻으로, 언제 어디서나 독하게 최선을 다하겠다는 멤버들의 포부가 담겨있다.

불독은 이날 오후 생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에 나선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