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불어라 미풍아’ 캡처 / 사진제공=MBC 방송화면
‘불어라 미풍아’ 캡처 / 사진제공=MBC 방송화면
‘불어라 미풍아’ 임지연이 변희봉과 진심어린 대화를 나눴다.

15일 방송된 MBC ‘불어라 미풍아’에서는 우연히 만난 김덕천(변희봉)과 김미풍(임지연)이 고향 생각에 서로 공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미풍은 김덕천에게 어머니, 조카와 함께 탈북했다고 전하며 “아버지도 너무 보고 싶고 고향에도 너무 가고 싶고, 너무 슬프다”고 털어 놓았다.

김덕천은 “눈 앞에 두고 갈 수 없다는 게, 눈 앞에 두고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게”라면서 김미풍의 마음에 공감했다.

두 사람은 실제 조부와 손녀 사이라는 것은 짐작조차 하지 못한 채 전화번호를 교환하고 헤어졌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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