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캐리어를 끄는 여자’ 최지우, 주진모/사진제공=스튜디오 드래곤
‘캐리어를 끄는 여자’ 최지우, 주진모/사진제공=스튜디오 드래곤
‘캐리어를 끄는 여자’ 최지우-주진모의 티격태격 로맨스가 불붙는다.

10월 4일 MBC ‘캐리어를 끄는 여자’(극본 권음미 연출 강대선, 이재진) 제작진은 모두의 예상을 깨는 차금주(최지우)와 함복거(주진모)의 병실 안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병원에 입원해 있는 차금주와 그녀를 지켜보는 함복거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함복거는 누워 있는 차금주를 까칠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무언가 마음에 들지 않는 듯 오묘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이어 깨어난 차금주에게 말을 하는 함복거의 모습은 그가 건넨 첫 마디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차금주는 까칠한 함복거의 때문에 기분이 확 상해버린 모습. 차금주의 뾰로통한 모습은 애틋함이라곤 찾아 볼 수 없는 티격태격 병실 로맨스를 예고한다.

하지만 위기에서 곁을 지켜준 사람에게는 호감도가 오르는 법. 오늘 방송될 4회에서는 까칠함 속에서 툭 튀어나오는 심쿵 대사들과 가끔씩 차금주를 귀엽게 바라보는 함복거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간질간질, 설레게 만들 전망이라고 전해져 기대감을 높인다.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4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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