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가수 정준영/사진제공=텐아시아 DB
가수 정준영/사진제공=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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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준영의 성폭행 혐의 논란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소속사 측이 “사소한 오해에서 생긴 일이었으며, 일단락됐다”고 발표한 것과 달리 검찰 측은 “원점에서 재수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검찰 등에 따르면 정준영이 전 여자친구 A씨는 정준영이 휴대 전화로 자신의 신체 일부를 몰래 촬영했다며 지난달 6일 경찰에 고소했다. 며칠 뒤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며 소를 취하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정준영이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카메라 등 이용 촬영)을 위반했다고 보고, 지난달 24일 기소 의견으로 서울 동부지검에 송치했다. 동부지검은 사건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정준영 측은 “사소한 오해로 생긴 해프닝이며, 무혐의로 모든 사건이 종결됐다”고 밝혔으나, 사건은 다시 재점화된 모양새다.

이와 관련해 정준영 측은 25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히겠다고 알렸다.

정준영은 현재 솔로는 물론 밴드 드럭레스토랑의 보컬로 활동 중이다. KBS2 ‘해피선데이-1박2일’과 tvN ‘집밥 백선생2’ 등에도 출연하고 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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