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와이프' 오연아, 신스틸러로 거듭..."변호사 아니야?"

[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배우 오연아 / 사진제공=화이브라더스

‘굿와이프’ 오연아가 신스틸러로 거듭났다.

지난 27일 종영한 tvN 금토드라마 ‘굿와이프’는 매회 등장하는 명품 조연들의 활약이 넘쳤다. 오연아 역시 명품 연기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연아는 첫 출연 당시 만삭인 상태로 등장, 재판을 유리하게 이끌었다. 등장할 때마다 ‘진짜 변호사’ 같던 오연아는 다소 얄밉지만 일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매력을 더했다.

앞서 오연아는 tvN ‘시그널’에서도 강렬한 연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얌전한 간호사의 얼굴을 하고서 뒤에선 살인을 저지른 그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경악케 했다.

이후 오연아는 SBS 드라마 ‘대박’에서는 장희빈을 맡아, 특유의 서늘한 연기로 역대 장희빈을 위협하는 존재감을 과시하기도 했다. 말투와 행동까지, 어느 것 하나 그냥 표현하지 않는 오연아는 그동안 다양한 작품에서 쌓은 경험을 유감없이 펼쳤다.

탄탄한 연기 실력부터 뿜어져 나오는 아우라 까지 남다른 오연아, 앞으로의 행보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