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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늘근도둑이야기’의 주역 박철민, 노진원, 이호연이 텐아시아와의 인터뷰를 통해 2016 리우올림픽 폐막 메시지를 전했다. 이들은 “리우 올림픽에서 금, 은, 동, 메달 색과 관계 없이, 메달을 못 따셨더라도 여러분은 정말 자랑스러운 우리나라 국가대표”라면서 “영광의 별들, 또 아픔을 느꼈던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 모두 다 너무 고생하셨다. 여러분들이 견딜 수 없는 폭염을 이기게 해주셨다. 당신은 진정한 우리들의 에어컨이었다”고 말했다.

세 배우가 출연하는 ‘늘근도둑 이야기’는 두 늙은 도둑이 노후 대책을 위한 마지막 한 탕으로, 엄청난 부를 축적하고 엄청난 권위를 자랑하는 ‘그 분’의 미술관에 잠입하면서 있지도 않은 범행 배후를 밝혀내려는 수사관 사이의 포복절도 에피소드를 그렸다. 오는 2017년 2월 28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대학로 유니플렉스에서 상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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