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KBS2 ‘1박2일’ / 사진=방송 화면 캡처
KBS2 ‘1박2일’ / 사진=방송 화면 캡처
‘1박2일’ 김준호와 김종민이 환상의 호흡을 선보였다.

3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에서는 ‘너와 나의 공포 극복’ 특집으로 울릉도에 방문한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포도알 5개를 건 복불복 미션에서 김준호와 김종민이 대결을 펼쳤다. 상대방의 손가락에 꼽힌 과자의 위치를 맞춰야 하는 것.

두 사람은 똑같이 과자가 없는 손가락을 골라 서로의 손가락을 입에 무는가 하면, 똑같이 과자가 있는 손가락을 골라 과자를 입에 물며 무승부가 이어졌다.

이어진 대결에서 김준호는 과자를 끼지 않은 손으로 코를 파는 모습을 보여 주변을 폭소케 했다. 아무것도 모르는 김종민 역시 빈손가락에 침을 바르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차태현은 “어떻게 생각하는 것이 똑같냐”며 놀라워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비위생적인 손가락을 입에 물었고, 후에 사실을 알게 된 후 경악을 금치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이날 복불복 대결에서는 김준호가 승리, 김준호-정준영-차태현 팀이 포도알 5개를 획득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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