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조진웅, 안성기 편 / 사진=SBS ‘런닝맨’ 캡처
조진웅, 안성기 편 / 사진=SBS ‘런닝맨’ 캡처


‘런닝맨’ 조진웅이 능력자 김종국을 단숨에 무찔렀다.

1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런닝맨’ 멤버들을 전원 검거하라는 미션을 받은 배우 안성기와 조진웅, 권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진웅은 선착장에서 김종국, 개리, 송지효, 하하를 만났다. 멤버들은 자신들을 잡으러 온 조진웅에게 “저희를 잡아도 아무 소용이 없을 거다. 먼저 도망친 지석진, 이광수, 유재석이 힌트를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조진웅은 작전회의대로 친근하게 다가가 “같이 합세해서 세 사람을 잡자”고 합의했다. 안성기 역시 “방송으로 봤더니 참 좋은 사람들이더라”라며 ‘런닝맨’ 멤버들에 덕담을 건네 긴장을 놓게 만들었다.

이때 개리의 뒤에 서있던 권율이 개리의 이름표를 떼자 조진웅은 “율아 그렇게까지 할 필요 없다니까”라며 다시 이름표를 붙여줬고 자연스럽게 김종국의 뒤로 다가가 이름표를 떼며 “능력자 이름표도 한 번 떼어보고 싶었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성기의 따뜻함에 속아 개리와 김종국 모두 순식간에 아웃됐다. 김종국은 허탈하게 웃으며 “정말 웃긴 친구다”라고 분통을 터뜨려 모두를 폭소케 했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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