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가수 정재욱 / 사진제공=스프링
가수 정재욱 / 사진제공=스프링


가수 정재욱이 10년 만에 서울 단독콘서트를 연다.

정재욱은 오는 28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컴백 기념 단독콘서트 ‘더 비기닝(The Beginning)’을 개최하고 음악 팬들과 만난다.

관계자는 “본격적인 활동재개와 더불어 약 10년 만에 개최하는 단독콘서트라는 점에서 공연에 임하는 열의가 남다르다”고 밝히며 “곡 선정은 물론 콘서트 레퍼토리와 퍼포먼스 구성 등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에 직접 세심하게 컨트롤하며 최고의 공연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다”라고 전했다.

이어 “대한민국 발라드계를 평정했던 정재욱의 아련한 감성과 새로운 음악적 변신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신선한 무대가 될 것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정재욱은 지난 90년대 말과 2000년대 초반, 데뷔곡 ‘어리석은 이별’에 이어 ‘잘가요’를 연이어 히트시킨 바 있다.

‘더 비기닝’에는 2000년대 초반, 정재욱과 함께 발라드 시장을 양분했던 20년지기 절친 조성모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하며 지원사격에 나설 예정이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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