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MBC ‘옥중화 ‘ 방송화면 캡처
MBC ‘옥중화 ‘ 방송화면 캡처
‘옥중화’ 진세연이 전광렬이 남은 편지를 읽었다.

15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극본 최완규, 연출 이병훈) 6회에서는 옥녀(진세연)이 박태수(전광렬)이 있었던 지하 감옥을 찾았다. 태수가 떠난 자리에는 태수가 옥녀에게 남긴 편지만이 덩그러니 남아있었다.

태수는 편지에서 옥녀에게 “너를 만나지 못하고 떠나게 되서 정말 섭섭하구나”라고 운을 뗐다. 이어 “허나 머지않아 다시 너를 볼 기회가 있을 것이니 너무 아쉬워 말거라”라고 전했다.

옥녀의 엄마에 관한 출생의 비밀에 관해서도 썼다. 태수는 “너를 다시 만나게 된다면 네 어미에 관한 비밀을 풀 수 있도록 도와주마. 너를 만나게 된 것은 내 인생의 큰 축복이었다”라고 적었다.

옥녀는 태수와 지하 감옥에서 나눴던 추억을 떠올리며 편지를 가만히 움켜쥐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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