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교 "朴 대통령, 국정원에 책상 내리쳤어야지" 일침

[텐아시아=손예지 인턴기자]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과 국정원에 쓴소리를 던졌다.

29일 서영교 의원은 테러방지법 통과를 막기 위한 필리버스터 25번째 주자로 나섰다.

이날 서 의원은 “국정원이 4차 북 핵실험 징후를 사전감지도 못 했다. 북 핵실험을 조선중앙TV를 통해 알게됐다”라고 지적해 눈길을 끌었다.

서 의원은 또 박근혜 대통령이 노동개혁 법안 등 4대 개혁 입법 처리가 지연되는 것에 대해 국회에 쓴 소리를 쏟아낸 것을 두고 “이럴 때 대통령은 (국정원을 향해) 책상을 내려쳤어야 한다”라고 돌직구를 던졌다.

서영교 의원에 앞서 이학영, 홍종학 의원 등이 필리버스터 주자로 나섰다.

손예지 인턴기자 yejie@
사진. 국회방송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