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다솜
다솜
걸그룹 씨스타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도 넘은 악플러를 향해 칼을 빼들었다.

스타쉽 엔터테인먼트는 25일 텐아시아에 “SNS를 통해서 지속적으로 입에 담을수 없는 욕설과 인신공격을 해온 네티즌을 법적절차를 통해 강력히 대응하고자 한다”며 “아티스트의 인격과 권익을 보호해야함으로 선처없이 대응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씨스타 다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른 것 보다 아빠 생신인 오늘 애미애비 XXX 이라는 표현은 정말 참기 힘드네요. 지난 6년 동안 잘 참아왔는데 이젠 정말 힘이 듭니다. 죽을 것 같아요”라는 글과 함께 한 네티즌으로부터 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메시지에는 한 네티즌이 다솜을 향해 도를 넘은 욕을 했다. 다솜이“불쌍한 인생…얼마나 마음에 상처가 많으면 이런 메시지를 보낼까. 기도할게요. 그쪽의 처량한 인생을 위해서”라고 반응하자 더 격한 막말을 쏟아내 충격을 줬다. 해당 게시글을 삭제된 상태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9월 인신공격성 악성댓글에 대한 형법적 대응을 경고한 바 있다. 당시 스타쉽 측은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한 ‘음원 사재기’ 루머와 그 동안 악의적으로 허위의 주장을 퍼트려온 고질적인 악플러들에 대해 형사고소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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