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안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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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인더트랩’ 박해진이 김고은의 집에 함께 있겠다고 말했다.

19일 방송된 tvN ‘치즈 인 더 트랩'(연출 이윤정, 극본 김남희)에서는 홍설(김고은)의 집 근처에 도둑이 드는 사건이 발생했다.

마침 홍설을 데려다주던 유정(박해진)은 불안해하는 홍설을 보며 “나 오늘 여기 있을까? 동생도 오늘 외박한다며”라고 말했다.

이어 홍설을 따라 유정은 자취방으로 들어왔다. 정리가 덜 된 방에 놀란 홍설은 “준이가 어지럽혀뒀네요, 일단 여기 앉으세요”라며 “커피 괜찮으세요?”라고 물었다. 이에 유정은 “나 커피 괜찮은데 그냥 물로 할게”라고 말했다.

할 일이 없어진 두 사람에게는 민망한 기류가 흘렀다. 당황한 홍설은 “티비 볼까요? 제가 티비를 잘 안봐서 장롱에 넣어둬가지구요”라고 말했다. 이에 유정은 “괜찮아 티비 안 봐도 돼”라고 말했다.

그의 말을 뒤로한 채 홍설은 무리하게 장롱을 열다가 모든 짐을 떨어뜨리고 만다. 짐을 막기 위해 홍설을 도우려던 유정은 홍설과 몸이 포개지고 둘에게는 미묘한 분위기가 형성됐다.

유정은 키스를 하려는 듯 장난을 치다가 홍설의 귀에 “괜찮아”라고 말했다. 놀란 홍설은 “선배 우리 이제 자요. 잠을 자요 잠을” 이라고 말했다.

사진. tvN ‘치즈 인 더 트랩’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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