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안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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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러블리즈와 트와이스가 ‘슈가맨’에 출연해 슈가송 대결을 펼쳤다.

2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에는 가수 서주경과 임주리, 러블리즈와 트와이스가 출연해 ‘연말 파티’라는 주제로 슈가송을 재해석했다.

러블리즈는 임주리의 ‘립스틱 짙게 바르고’를 후렴구가 인상적인 곡으로 편곡해 춤과 함께 불렀다. 트와이스는 서주경의 ‘당돌한 여자’를 R&B로 재해석해 농염한 안무로 무대를 꾸몄다.

두 무대를 본 10대부터 50대까지의 관중들의 취향은 확연히 차이가 났다. 먼저 50대 투표 결과 재석팀 8표, 희열팀 12표로 ‘립스틱 짙게 바르고’가 승리했다. 다음으로 40대 투표 결과 재석팀 10표, 희열팀 10표로 동점을 기록해 긴장감을 조성했다.

30대 투표 결과 재석팀 11표, 희열팀 9표로 ‘당돌한 여자’가, 20대 투표 결과 재석팀 15표, 희열팀 5표로 ‘당돌한 여자’가 승리해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유재석은 “10대 분들에 손에 달려 있다”며 떨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10대 투표 결과 재석팀 11표, 희열팀 9표로 ‘당돌한 여자’가 55대 45로 최종 승리해 재석팀은 드디어 연패에서 벗어나 승리를 얻을 수 있었다.

편곡가인 용감한 형제는 “처음엔 우승 관련해서 괜찮았는데 막상 이기니 좋다”라는 솔직한 심정을 내비쳐 폭소를 유발했다.

안나영 인턴기자 annacero@
사진. JTBC ‘슈가맨’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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