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EBS 출연료 전액 기부…훈훈 나눔 실천

[텐아시아=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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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성주가 EBS 출연료 전액을 기부하며 연말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3일 “김성주가 지난 여름부터 출연한 EBS ‘두근두근 학교에 가면’ 출연료 전액을 화상을 입은 아이들을 위한 치료비와 결식아동 급식비를 지원하는 일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김성주가 MC를 맡고 있는 EBS ‘두근두근 학교에 가면’은 초등학교 1학년 아이들의 1년간의 모습을 세심하게 관찰하면서 아이들의 성장과 변화를 깊이 있게 녹여낸 프로그램으로, 기존의 학교 다큐멘터리와는 달리 김성주의 특기인 ‘중계’라는 형식을 통해 아이의 관점에서 학교 생활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해 호평받고 있다.

김성주는 지난 2013년 아들과 함께 출연한 라면 광고 출연료 전액을 기부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성주의 소속사 티핑엔터테인먼트 측은 “김성주는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고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는 ‘사랑의 축구대회’를 동료 연예인들과 8년째 이어오고 있고,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등 사랑을 나누는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을 위한 나눔 실천에 지속해서 동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MC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성주는 오는 29일 ‘2015 MBC 방송연예대상’, 31일 MBC ‘2015 가요대제전’ MC를 맡아 안정된 진행을 선보일 전망이다.

장진리 기자 mari@
사진. 티핑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