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임휘준 인턴기자]
지진
지진
전북 익산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함에 따라 지진 규모 별 피해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진의 크기를 나타내는 척도는 절대적인 개념의 ‘규모’와 상대적 개념의 ‘진도’가 있다.

먼저 규모는 지진 자체의 크기를 나타내는 말로 흔히 ‘리히터’라는 단위를 쓰고있다. 이에 지진규모는 지진파로 인해 발생한 총에너지의 크기로 계측관측에 의하여 계산된 객관적 지수로 지진파의 진폭과 주기, 진앙 등을 계산해 산출한다.

규모에 따라 피해내역은 3.5 미만은 거의 느끼지 못하고, 3.5에서 5.4는 가끔 느껴지고 미약한 피해를 입는다. 5.5에서 6.0부터 건물에 약간의 손상이 오고 6.1에서 6.9는 사람이 사는 곳이 파괴될 수 있다. 7.0에서 7.9는 주 지진으로 큰 피해를 낳고 8이상부터는 대 지진으로 거의 모든 마을이 파괴될 정도의 위력을 가진다.

진도의 경우는 사람의 느끼는 지진의 정도와 건물의 피해를 정도로 측정하는 상대적 개념의 척도로, 10단계의 진도가 있다.

22일 오전 4시 30분께 전북 익산 북쪽 8km 지점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전주 기상지청이 밝혔다. 전주 기상지청은 “최근 전북에 있던 지진 중 규모가 큰 편”이라고 전했고, 지난 8월 3일 제주 서귀포시에서 발생한 3.7 규모의 지진에 이어 올 들어 두 번째 규모의 지진이다.

임휘준 인턴기자 sosukehello@
사진. 연합뉴스TV 영상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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