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윤하
윤하
가수 윤하가 오는 19~20일 단독 콘서트 ‘파이널 판타지(Final Fantasy)’를 개최한다.

지난 10일 신곡 ‘허세’를 발표, 각종 음원 차트 상위권을 기록했던 윤하가 지난 5월 소극장 콘서트 ‘케세라세라’ 이후 약 7개월 만에 콘서트 무대를 통해 팬들과 만나며 따뜻한 연말을 보낼 예정이다.

그간 개최하는 콘서트마다 매진 행렬을 기록하며 여성 보컬리스트로서 독보적인 티켓 파워를 과시했던 윤하인 만큼, 이번 콘서트 역시 팬들의 치열한 예매 전쟁과 함께 티켓 저력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윤하 연말 콘서트 ‘파이널 판타지’는 올림픽 홀 최초 360도 무대를 구성해, 공연장을 찾은 관객 모두가 윤하와 가까이 호흡하고 더욱 풍성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윤하가 그간 이어온 자신의 공연 중 가장 ‘록킹’한 공연이 될 것이라고 언급한 만큼 이번 연말 콘서트에 많은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윤하는 이번 콘서트에서 신곡 ‘널 생각해’ ‘허세’ 무대와 함께 윤하 특유의 달콤하면서도 세련된 감성 보이스로 공연을 통해 겨울의 추위를 따뜻하게 녹여줄 계획이다.
윤하 친필 초대장
윤하 친필 초대장
윤하는 지난 17일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 공식 SNS를 통해 “안녕하세요. 윤하에요. 제가 콘서트를 열어요. 무대 장치도 기가 막혀요. 많이 사랑해주세요. 내년에도 좋은 음악으로 만날게요!”라고 적힌 친필 초대장을 공개하며 ‘팬 바보’ 윤하답게 콘서트를 기다리고 있는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C9엔터테인먼트 측은 “윤하의 연말 콘서트 ‘파이널 판타지’가 드디어 오는 주말 올림픽 홀에서 개최된다. 연말을 앞두고 신곡 발표와 뮤지컬 등 바쁜 스케줄을 이어온 윤하가 이번 연말 콘서트에서 특별한 무대를 보여주기 위해 많은 공연 준비를 했으니, 내일부터 이틀간 개최되는 ‘2015 윤하 콘서트 ‘파이널 판타지’’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윤하의 연말 콘서트 ‘파이널 판타지’는 19일 오후 6시, 20일 오후 5시 올림픽공원 올림픽 홀에서 개최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C9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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