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임휘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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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원정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야구선수 오승환(한신 타이거즈)의 MLB진출 소식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최근 해외원정도박 혐의로 야구선수 임창용(삼성 라이온즈)을 소환조사했던 서울중앙지검 강력부가 같은 혐의로 오승환을 이르면 이번 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폭력조직 광주송정리파 행동대장 출신의 도박 운영업자 이 모씨로부터 오승환이 억대의 판돈을 걸고 도박을 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승환 측은 마카오에 간 적은 있지만 호텔에서 쉬면서 도박은 하지 않았다며 해외 원정 도박 혐의에 대해 부인하고 있다. 또한, 메이저리그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오승환으로서는 해외 원정 도박 의혹이 계약에 걸림돌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반면 일본의 한신 타이거즈가 여전히 오승환과 재계약을 원하고 있어 일본 언론에서도 오승환의 해외 원정 도박 의혹을 보도하는 등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오승환 측은 검찰에 신속한 사건 처리를 요청하며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임휘준 인턴기자 sosukehello@
사진. 한신 타이거즈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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