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치인트
치인트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의 새 티저가 공개됐다.

지난 5일 tvN을 통해 방송된 ‘치인트’의 네 번째 티저 영상에서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유정(박해진)의 싸늘하고 섬뜩한 모습이 최초 공개됐다.

어두운 골목 사이에서 등장한 유정은 고개를 파묻고 앉아있는 홍설(김고은)을 발견하고 “설아, 여기 있었네?”라며 손을 잡아주려 한다. 그러나 홍설은 이러한 유정의 목소리만 듣고도 겁에 질려 보는 이들마저 깜짝 놀라게 한다. 얼음같이 차가운 유정과 공포에 휩싸인 듯한 홍설의 긴장감 넘치는 눈 맞춤은 묘한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

이번 티저는 ‘치인트’만의 장르인 ‘로맨스릴러’가 무엇인지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다. ‘로맨스릴러’는 로맨스와 스릴러의 합성어로 달달한 로맨스 속에 등장인물들 간의 촘촘한 관계와 심리싸움을 담아 시청자들을 소름끼치게 만들 예정이다.

이는 실제 1월에 방영될 드라마 한 장면이기에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이 생긴 건지 궁금증을 더할 뿐만 아니라 본 방송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치인트’는 달콤한 미소 뒤 위험한 본성을 숨긴 완벽 스펙남 유정과 그의 본모습을 유일하게 꿰뚫어본 여대생 홍설의 로맨스릴러를 담아낸 작품으로 오는 2016년 1월 4일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tvN ‘치즈인더트랩’ 티저화면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