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육룡이 나르샤 한상진
육룡이 나르샤 한상진
‘육룡이 나르샤’의 한상진이 위험한 거래로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육룡이 나르샤’ 18회에서 스님 적룡(한상진)은 홍인방(전노민)을 도와 일을 꾸몄다는 이유로 순군부로 압송되었다.

옥사에 갇혀있던 적룡은 자신을 찾아온 정체불명의 할머니에게 의문의 쪽지를 건네받았고, 쪽지의 표식을 확인한 그는 경악했다.

그 쪽지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남긴 채 적룡은 최영(전국환)이 오면 모든 것을 자백하겠다며 그를 찾았고, 이에 전국환이 옥사로 찾아오자 그에게 정보를 팔겠다고 말했다.

“제가 입을 열면 권문세족 중 죄를 피해갈 사람은 없습니다. 그래서 순군부가 아니라 오직 장군께만 지재를 팔려하는 것입니다”라며 거래를 제안한 것. 적룡의 장부에는 비국사의 그간 행보가 세세하게 기록되어 있어 파장을 일으키기에 충분한 상황이었다.

이에 흔들린 최영은 그에게 원하는 대가를 물었고, 적룡은 “이곳을 나가 다시 생업에 종사하는 것뿐입니다”라고 답했다.

적룡이 갑자기 태도를 바꿔 정보 상인의 목숨이라고도 할 수 있는 장부를 넘긴 이유와 그가 의문의 세력과 손을 잡았을지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육룡이 나르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SBS ‘육룡이 나르샤’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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