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임휘준 인턴기자]
'미친 세일' 블랙프라이데이, 유래 및 어원은?
미국에서 연중 최대 세일행사가 진행되는 블랙 프라이데이가 열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관심이 대두되고있다.

블랙 프라이데이는 미국 추수감사절(11월 마지막 주 목요일) 다음날로 미국에서 연중 가장 큰 규모의 쇼핑이 행해지는 날로 불린다. 특히나 블랙 프라이데이의 블랙이라는 표현은 소비자의 소비심리가 상승돼 이전까지 지속된 장부상의 적가(Red figure)가 흑자(Black figure)로 전환된다는 의미를 담고있기도 하다.

대부분의 주요 판매업체들은 이른 시간에 개장을 해 공휴일 쇼핑시즌을 개시하는 할인판매를 실시하고 최대 90%까지 저렴하게 제품을 살 수있어 전세계 구매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 블랙 프라이데이는 연방 공휴일이 아니지만 여러 주에서는 추수감사절 다음 날을 주 정부 직원들에게 공휴일을 제공하며 ‘콜럼버스의 날’을 대체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에 해외 쇼핑몰을 이용하는 온라인 쇼핑이 늘면서 공정거래위원회는 해외구매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하기도 했다. 소비자 피해예방을 위해 해외구매 시 교환·반품·환불 안내를 꼼꼼히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임휘준 인턴기자 sosukehello@
사진.KBS2 영상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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