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화, 대중문화예술상 문화훈장 수훈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영광입니다"

[텐아시아=윤준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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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덕화가 ‘2015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문화훈장을 받았다.

29일 오후 이덕화는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 극장에서 개최된 ‘2015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은관 문화훈장을 받았다.

이날 이덕화는 “반가워요”라는 인사로 입을 뗐다. 이덕화는 “앞서 수상자들의 면면을 보니 너무 일찍 올라온 것 같아 과분하다”며 “내가 생각해도 스스로가 대견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조금 오랜 세월 주어진 대로 성의껏 열심히 해온 것 뿐인데 인정 받게 된 것 같고, 인정해주신 것 같아 고맙다”며 벅찬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이덕화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영광입니다”를 외치며 수상 소감을 마무리지었다.

배우 이덕화와 함께 코미디언 고(故) 남성남, 음반 제작자 이성희, 가수 남일해, 디자이너 노라노, 방송작가 이희우가 문화훈장을 받았다.

또한 가수 박현빈, 소찬휘, 걸스데이, 작곡가 조영수, 연주자 박영용, 코미디언 옹알스, 안무가 배윤정, 분장 스태프 박윤희 등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과 더불어 배우 박신혜, 오달수, 이종석, 최정원, 가수 아이유, JYJ, 김종국, 코미디언 김학래가 국무총리표창의 영예를 안았으며, 배우 전지현, 가수 이문세, 이용, 영화제작자 겸 투자자 정태성, 성우 이선영, 모델 김광수, 음반제작자 이호연 등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송성각)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예술산업의 사회적 위상을 제고하고 그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정부 포상이다. 올해 수상자는 공적 기간, 국내외 활동 및 업적, 대중문화산업계의 기여도, 사회 공헌도, 국민 및 언론의 평판과 인지도 등 다양한 항목을 엄격하게 심사해 결정됐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팽현준 기자 pangp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