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박명수
박명수
개그맨 박명수가 MBC ‘마리 리틀 텔레비전’에서 자신이 즉석 제작한 신곡을 전격 공개한다.

앞서 지난 17일 방송에서 소통 없이 계속 EDM으로 폭주하던 박명수는 결국 전반전 시청률 집계 결과, 꼴찌를 차지했다.

후반전이 시작되어서도 상황이 좋지 않자 박명수는 “도저히 안 되겠다”며 콘셉트를 바꾸겠다고 선포했다. 고심 끝에 박명수가 선택한 새로운 콘셉트는 바로 발라드.

유재환이 자신의 데뷔곡인 ‘커피’를, 박명수는 그의 유일한 발라드 곡인 ‘바보가 바보에게’를 열창했다. 그러나 상황은 더욱 악화됐다. 결국 다시 EDM 콘텐츠로 돌아온 박명수는 마음을 다잡고, 시청자들에게 “음악을 만드는 모든 과정 공개하겠다”며 인터넷 생방송 도중 즉석 EDM 작곡에 나섰다.

시청자들과 소통하며 완성된 신곡을 들은 박명수는 “괜찮은데?”를 연발하며 자아도취에 빠질 정도로 만족했다.

박명수가 ‘마이 리틀 텔레비전’ 인터넷 생방송 도중 직접 작곡한 신곡은 24일 오후 11시 15분에 확인할 수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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