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석민 인턴기자]
다음 달 중 넥센 히어로즈가 박병호의 포스팅을 요청할 예정이다.
지난 22일 넥센 구단 관계자는 “박병호를 11월 중에 포스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아직 정해진 계획은 없지만 아마 11월이 끝나기 전에는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지난해 강정호가 12월 15일에 포스팅을 요청한 것에 비해 약 한 달 가량 당기는 일이다.
강정호는 지난해 김광현, 양현종 등 다른 선수들과 달리 포스팅 요청을 최대한 뒤로 미뤄 메이저리그 윈터미팅이 모두 끝난 후로 시점을 맞춘 바 있다. 윈터미팅에서 전력 보강이 한 차례 이뤄진 뒤 아직 전력에 빈 곳이 남은 팀들이 강정호를 탐내기를 바란 전략이었다.
강정호는 결국 피츠버그 파이어리츠행을 택했고,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15홈런 타율 0.287를 기록하며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이에 피츠버그는 넥센과 윈윈 관계를 맺은 셈이 됐다.
구단 관계자에 의하면 박병호는 최근 조용히 프리미어 12 대표팀 준비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석민 인턴기자 yun@
사진. 넥센 히어로즈 홈페이지
지난 22일 넥센 구단 관계자는 “박병호를 11월 중에 포스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아직 정해진 계획은 없지만 아마 11월이 끝나기 전에는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지난해 강정호가 12월 15일에 포스팅을 요청한 것에 비해 약 한 달 가량 당기는 일이다.
강정호는 지난해 김광현, 양현종 등 다른 선수들과 달리 포스팅 요청을 최대한 뒤로 미뤄 메이저리그 윈터미팅이 모두 끝난 후로 시점을 맞춘 바 있다. 윈터미팅에서 전력 보강이 한 차례 이뤄진 뒤 아직 전력에 빈 곳이 남은 팀들이 강정호를 탐내기를 바란 전략이었다.
강정호는 결국 피츠버그 파이어리츠행을 택했고,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15홈런 타율 0.287를 기록하며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이에 피츠버그는 넥센과 윈윈 관계를 맺은 셈이 됐다.
구단 관계자에 의하면 박병호는 최근 조용히 프리미어 12 대표팀 준비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석민 인턴기자 yun@
사진. 넥센 히어로즈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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