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탈세의혹', 더본코리아 측 "정기세무조사일 뿐, 사실무근"

[텐아시아=윤석민 인턴기자]

백종원

글로벌 한식기업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 측이 세무조사 보도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21일 한 매체는 국세청이 지난 7월 글로벌 한식기업인 더본코리아와 백종원 대표를 상대로 정기세무조사가 아닌 심층(특별)세무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더본코리아 기획팀 관계자는 “보도의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7월 중순에서 9월 중순까지 두 달 정도 세무조사를 받았다. 그러나 보도 내용과는 달리 ‘정기’ 세무조사였는데, 탈세혐의라고 나가 매우 난감하다”고 입장을 전했다.

또한, “조사 4국에서 나왔다고 하니까 색안경을 끼고 본 것 같다”면서 “2011년 정기 세무조사 이후 4, 5년 주기로 돌아오는 세무조사 절차에 따라 다시 정기 세무조사를 받은 것일 뿐, 탈세나 비자금 조성 관련된 이야기는 전부 사실무근이다”라고 일축했다.

한편, 백종원 대표는 지난 4월 기준 공정거래위 등록 기준 총 36개의 브랜드와 더불어 국내 602개점, 해외 49개점의 점포망을 구축하고 있다.

더본코리아의 대표이자 요식업계 ‘미다스 손’으로 불리는 백종원은 현재 케이블채널 tvN ‘집밥 백선생’과 SBS ‘백종원의 3대 천왕’에 출연 중이다.

윤석민 인턴기자 yun@
사진. CJ 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