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빈, 부산 제대로 녹였다!…설운도와 듀엣 호흡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박현빈

가수 박현빈이 선배 가수 설운도와 듀엣 호흡을 맞췄다.

박현빈은 4일 오후 방송된 KBS1 ‘열린음악회’에 출연했다.

그는 이날 ‘돌아와요 부산항에’와 ‘부산 갈매기’ 등을 열창,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얻었다. 특히 대선배 설운도와 듀엣 호흡을 맞춰 더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박현빈의 힘 있고 호소력 짙은 음색과 설운도의 구성진 목소리가 조화를 이뤄 곡의 완성도를 높인 것. 아울러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관객들의 호응을 유도, 여유로운 무대매너로 흥을 돋웠다.

무대를 마친 박현빈은 “큰 호응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건네 뒤 자신의 히트곡 ‘샤방샤방’과 ‘춘향아’를 연이어 열창했다.

한편 이날 ‘열린음악회’는 부산 도시철도 30주년을 기념해 부산에서 특집으로 꾸며졌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KBS1 ‘열린음악회’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