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석민 인턴기자]
0921_황금알_양원경돌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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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론 스톤 전담 성우 강희선이 종합편성채널 MBN ‘황금알’에서 10년 차 넘은 돌싱녀로서 이혼에 관한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네, 눈길을 사로잡았다.

성우 강희선은 최근 진행된 MBN ‘황금알’ 177회 녹화 현장에서 “이혼을 한지는 11년이 넘었다”며 이혼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강희선은 “이혼을 할 때는 ‘안 맞는데 애들 앞에서 맨날 싸우는 것 보다 낫다’라고 생각했다”며 “그런데 혼자 자식을 키우면서 든 생각은 정말 죽을 만큼 힘들지 않으면 이혼하는 건 반대라는 것”이라고 밝혀 현장을 집중시켰다.

이어 강 고수는 “옛말에 ‘아이들은 마주 길러야 한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엄마가 해야 하는 것, 아빠가 해야 하는 게 있다”며 “그런 게 너무 힘이 들더라”고 이혼한 후 홀로 자녀를 양육하면서 엄마 몫뿐만 아니라 아빠 역할까지 대신 해내야 하는 싱글맘의 애환을 전해 패널들의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황금알’ 제작진은 “1인 가구가 나날이 늘어가고 있는 추세에서 싱글 라이프에 대해 논의하고 싶었다”며 “진짜 싱글인 고수들이 전하는 싱글 라이프의 생생한 경험담들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MBN ‘황금알’ 177회는 21일(오늘)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윤석민 인턴기자 yun@
사진.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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