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셈블리' 옥택연, 송윤아에 "정치가 이런 세상 만든 거다"

[텐아시아=김지혜 인턴기자]

어셈블리1

옥택연이 정치에 대해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16일 방송된 수목드라마 KBS2 ‘어셈블리’에서는 김규환(옥택연)에 일침하는 최인경(송윤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상필(정재영) 비서 자리로 돌아오지 않겠다는 김규환에 최인경은 “고시원 친구들과 세상을 향해 저주나 퍼부어대면서 3포니 5포니 7포니 하며 살아라”라고 화를 냈다.

이어 최인경은 “내가 너만했을 땐 세상에 대한 신념이라는 게 있었다”며 너처럼 도망치치 않았다고 일갈했다.

김규환은 “보좌관님 어렸을 땐 세상이 참 낭만적이였나 보다. 힘도 없는 주제에 세상이랑 맞짱 뜰 생각이나 하고. 제 신념은 제 친구들이 붙으면 제가 떨어지는 거다. 보좌관님이 그렇게 사랑하는 정치가 그런 세상을 만든거다”라며 말했다.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 KBS2 ‘어셈블리’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