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2015K루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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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K-루키즈’에 선정된 뮤지션의 첫 기획공연이 오는 19일 오후 7시부터 마포구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개최된다.

‘K-루키즈’는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원장 송성각)의 신인 뮤지션 발굴, 육성 프로젝트. 이번 ‘2015 K루키즈’ 첫 번째 기획 공연에는 재즈사운드를 기반으로 펑키한 연주를 보여주는 여성 4인조 퓨전 재즈 밴드 에이퍼즈(A-FUZZ)와 록과 소울을 감각적으로 소화하는 5인조 팝밴드 스트레이(The Stray) 2팀이 출연해 개성이 넘치는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7월 열린 공개오디션을 통해 에이퍼즈, 스트레이를, 데드버튼즈, 보이즈 인 더 키친, 빌리카터, 엔피유니온 등 총 6 팀을 올해 K-루키즈로 선정한 바 있다. 이번 기획공연을 비롯해 합주실 제공, 신규음반, 뮤직비디오 제작 등 음악작업 지원과 페스티벌 출연, 기타 홍보·마케팅 등을 도울 예정이다.

에이퍼즈는 훵크(Funk)와 재즈(Jazz)의 합성어인 퍼즈(Fuzz)라는 단어처럼 청량감 있고 리드미컬한 음악을 지향하는 밴드로, 시원하고 탄탄한 연주력과 섬세하면서도 파워풀한 사운드가 특징이다. 스트레이는 ‘방랑자’라는 뜻의 팀명처럼 인생, 사랑, 꿈, 음악 등을 주제로 다양한 색깔과 내용을 담아 자신들의 개성을 표현한다. 이들은 멜로디와 세련된 사운드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소울과 록의 접목, 흑인음악과 백인음악의 조화로움이 장점으로 평가받는다.

이날은 K-루키즈의 무대를 축하하기 위한 선배 뮤지션의 공연도 이어진다. 매력적인 보이스와 특유의 감성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는 밴드 디어클라우드와 공감되는 진솔한 가사와 탄탄한 연주력이 돋보이는 유쾌한 모던 록 밴드‘소란이 후배 뮤지션들의 공연을 축하하는 무대를 갖는다.

에이퍼즈, 스트레이가 펼치는 ‘2015 K-루키즈’ 첫 번째 기획공연은 전석 무료 초청으로 진행되며, 공연 티켓은 네이버뮤직과 K루키즈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이번 9월 공연을 시작으로 12월까지 3번의 기획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에는 파이널 콘서트와 합동 전국 투어를 가진다. ‘2015 K-루키즈’ 주인공 6팀에 대한 내용과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다양한 정보는 인디코스터 블로그와 K-루키즈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주)마스터플랜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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